전라남도, ‘양식 우럭 판로확대’ 기획 특가전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0.07.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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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다시마․전복 이어 어업인 돕기 나서…어업인들의 경영안정 위해 최선

전남도가 우체국쇼핑을 통해 어업인 돕기 기획 특가전에 나섰다. /사진제공=전라남도.전남도가 우체국쇼핑을 통해 어업인 돕기 기획 특가전에 나섰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양식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럭 생산 어업인들 돕기 위한 ‘우체국쇼핑 어업인돕기 기획 특가전’에 나섰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여수시,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전남지방우정청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반건조 우럭 2마리(400g이상)를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는 우체국쇼핑몰과 연계된 이베이와 11번가, 카카오 등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가 직접 운영 중인 남도장터와 함께 쿠팡, 위메프, 옥션 등 20개 남도장터 제휴업체를 통해서도 이달 말까지 우럭 등 모든 수산물에 대해 19% 할인 쿠폰을 발행해 주는 할인행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조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이번 우체국쇼핑몰 특가전을 통해 판로가 막힌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해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3월부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 대상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를 비롯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전국 GS수퍼마켓 수산물 판촉 기획전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을 활동을 펼쳐 52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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