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부 해수욕장 개장 후 첫 주말인 12일 강원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 라인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높은 파도로 바다 입장이 금지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중부해상은 1.5~2.5m 물결이 약간 높게 일겠다. 2020.7.12/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9명이다. 이 중 9명이 입원해 있으며 57명이 퇴원했다. 세부적으로는 원주 22명, 춘천 9명, 철원 8명, 강릉 8명, 속초 3명, 서울 2명, 삼척 1명, 횡성 1명, 영월 1명, 인제 1명, 양양 1명 순이다. 3명은 숨졌다.
강원도의 총 코로나19 검사자는 3만7324명(오전 7시 기준)이다. 음성판정은 3만7024명이며 231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자가격리자도 600명(국내 30명, 해외입국자 570명)이다. 전일 대비 18명이 증가했다. 누계로는 7724명이 격리 해제됐다.
그러나 지난 7~8일 서울 동작구 60번째 확진자가 강릉과 양양을 방문한 것이 알려지고, 지난 11일엔 멕시코에서 입국한 강원 영월 거주 10대 형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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