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2160선 회복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7.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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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해 2160선을 회복했다. 개인 매수세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주목받은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28포인트(0.62%) 오른 2163.5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4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404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 서비스업, 의료정밀만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화학, 보험업종은 1%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LG화학 (440,000원 ▼4,000 -0.90%)이 2%대 강세고 삼성전자 (80,800원 ▲1,000 +1.25%), 삼성SDI (477,500원 ▼3,000 -0.62%)는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NAVER (187,100원 ▼2,200 -1.16%)삼성바이오로직스 (833,000원 ▼3,000 -0.36%), 카카오 (54,400원 ▼400 -0.73%)는 1% 안팎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8포인트(0.41%) 오른 775.99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 화학,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등이 1%대 강세고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씨젠 (24,600원 ▼400 -1.60%)이 3%대 강세를 나타내면서 에이치엘비 (109,700원 ▲100 +0.09%)를 제치고 시총 3위로 올라섰다. 케이엠더블유 (16,850원 ▼250 -1.46%)는 1%대 강세고 셀트리온제약 (103,700원 ▼2,400 -2.26%), 에코프로비엠 (277,500원 ▼10,000 -3.48%), 스튜디오드래곤 (45,950원 ▼50 -0.11%) 등이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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