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주가부진 오래가지 않을 것-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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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업체 케이엠더블유 (14,490원 ▲40 +0.28%)의 상대적 주가 부진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8월 신고가 경신이 기대된다고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는 2분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고,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삼성전자의 네트워크장비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시 진정한 최대 수혜주이고,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여타 5G 장비주 대비 주가 상승 폭이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일본이 이미 5G 투자에 돌입했고 미국·인도도 연내 투자 개시가 예상되는 등 해외 수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양상"이라며 "하반기 국내 5G 장비 업체 중 케이엠더블유가 가장 탁월한 수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고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8월에 전 고점을 경신하는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2분기 어닝 시즌 전 공격적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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