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초희♥이상이, 찬희 때문에 오해→화해의 키스(종합)

뉴스1 제공 2020.07.1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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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와 이상이가 오해를 풀고 키스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이 지원(찬희 분) 때문에 다퉜다.

이날 송다희는 자신과 윤재석 사이를 모른 척해준 지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지만, 윤재석은 지원을 계속 견제했다. 송다희와 윤재석은 지원 때문에 말다툼을 했다. 송다희는 그저 누나인 자신을 따르는 것이라고 했지만 윤재석은 지원이 송다희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두 사람은 화해하지 못했고 기분이 상한 채 헤어졌다.



송다희는 윤재석이 연락하지 않자 고민에 빠졌다. 지원은 송다희에게 윤재석과 싸웠냐고 물었고, 송다희는 아니라고 거짓말했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전화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눌렀다.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서운한 마음 때문에 친구를 만나 술을 마셨다. 하지만 참지 못하고 송다희에게 먼저 전화했다. 송다희는 학교에서 지원과 함께 있었다. 송다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지원이 전화를 먼저 확인했고, 윤재석은 송다희가 자기 전화를 무시한 걸로 오해했다.

뒤늦게 윤재석의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송다희는 깜짝 놀라 다시 전화하려고 했다. 그때 지원이 송다희를 막아섰다. 지원은 "전화하지 마라. 나 누나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송다희는 지원에게 "나 남자친구 있다. 내가 훨씬 좋아한다"고 지원의 마음을 거절했다. 송다희는 "그 사람은 나를 변화시킨다. 나를 용기 나게 해주고 내가 나를 좋아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다"고 말했다. 윤재석은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사과했다. 그는 "내가 너무 눈치도 없고 방심했다"고 자책했다. 윤재석은 "자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모른다"라며 "나도 속이 좁았다. 질투심에 눈이 멀었다"고 사과했다. 또 윤재석은 "다희 씨가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훨씬 더 다희 씨를 좋아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입맞춤으로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윤규진(이상엽 분)과 송나희(이민정 분)는 당분간 연애만 하기로 했다. 데이트하고 돌아가던 두 사람은 집 근처에서 키스하는 송다희와 윤재석을 볼 뻔했지만, 다행히 뒷모습만 보고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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