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기범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난징 노선 항공기를 띄우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말 중국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한-중간 하늘길을 재개하는 첫 항공사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와 중국민항국이 한-중 운항노선 확대에 합의하는 등 양 국간 교류 의지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 운항노선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이 난징시와 장쑤성 지방정부로부터 운항허가를 받는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중국 내 타 노선 운항재개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항공사로 효율적인 중국 지역 영업망 관리를 위해 올해 중국을 화북, 동북, 산동, 화동, 중남, 서부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이를 총괄하는 권역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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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난징 노선 재개가 항공시장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