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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김현정, 서울대 출신 시부모x엘리트 남편 공개…대립하는 교육관(종합)

뉴스1 제공 2020.07.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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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부가 머니?' © 뉴스1MBC '공부가 머니?'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공부가 머니?'에 스페이스A 김현정이 출격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섹시한 남자'를 부른 그룹 스페이스 에이의 김현정 가족이 출연, 초등학생 두 자녀에 대한 교육 고민을 털어놓았다.

전문가로 교육 컨설턴트 이병훈, 아동 심리 전문가 손정선, 교육 컨설턴트 오대교, 초등학교 교사 이서윤이 함께 했다.



목사인 남편 김부환과 함께 출연한 김현정은 초등학교 5학년 창진이와, 초등학교 하윤이 두 남매에 대한 교육 고민을 전했다. 김부환은 수능성적 상위 1.8%, IQ 146을 기록한 수재였고, 김부환의 부모님 또한 교육자였다. 이에 김현정은 "아이들이 신랑을 닮아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는데, 신랑은 공부를 과하게 시키는 걸 싫어한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정은 아이들에게 공부 칭찬을 포인트로 보상하며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아이들의 공부 흥미를 올렸다. 손정선은 포인트 제도에 대해 "당연히 동기부여가 잘 되고, 피드백이 나와서 효과가 있다. 문제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서윤은 학교에서는 이와 같은 포인트 제도가 사라지는 추세라고 전하며 "장기적으로 혼자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포인트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어 모두 서울대를 졸업한 김부환의 부모님이 아이들을 찾아왔다. 특히 김현정의 시어머니 양혜경 씨는 50년 전 수학 신동으로 신문에 이름을 올리며 고등학교 수학 교사에서부터 수능 출제위원, '수학의 정석' 집필까지 참여한 이력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현정과 김부환은 '수학의 신'으로 불리는 할머니에게 창진이가 수학을 배우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손정선은 "창진이는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아이다. 할머니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며 할머니에게 수학을 배우는 것을 반대했다.

MBC '공부가 머니?' © 뉴스1MBC '공부가 머니?' © 뉴스1
김현정은 지인과 아이들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학원을 더 보낼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김현정과 생각이 다른 김부환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그동안 불성실하게 해왔던 공부 태도나 수준 때문에 발목 잡히지 않는 정도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병훈은 현재 대치동의 교육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병훈은 "다양한 수업이 있어 좋지만 정보에 늪에 빠져서 교육관에 혼돈이 올 수 있다. 다른 학부모들을 맹신해서 따라 하다가 실수나 실패할 확률이 높다"며 대치동에서 유행하는 다양한 과목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이병훈은 "내가 이걸 왜 배우고, 무엇을 할 것 인가.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자기 주도성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김부환은 창진이의 공부를, 김현정은 하윤이의 공부를 각각 맡아 한 책상에서 함께 공부했다. 김부환은 창진이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며 아이의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수학에서 실수가 많은 창진이를 위해 이병훈은 "문제를 푼 후 바로 채점하는 것보다 한 번 더 검토하게 하라. 이후 틀린 개수만 알려주고 직접 찾아보도록 유도하고 틀린 점과 차이점을 찾도록 셀프 채점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남매의 기질 및 성격 검사 결과가 정반대의 성향으로 나왔다. 창진이는 주위의 신경을 많이 쓰는 '현직 아이돌' 형, 하윤이는 타고난 지능이 전체 상위 4%인 '모태 모범생' 형으로 나왔다. 이에 손정선은 성향이 다른 남매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고, 김현정은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공부가 머니?'는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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