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1조 2000억원의 자금을 신규 지원하기로 결정한 5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에 모집 물량의 97%인 7936만5079주의 청약 주문이 들어왔다. 금액으로 치면 1조원을 조금 웃돈다. 전체 모집 금액은 1조1270억원이다.
남은 물량은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납입일은 오는 17일이고, 상장일은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