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9명 코로나 확진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0.07.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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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미군은 10일 "주한미군 장병 8명과 민간인 직원 1명이 한국에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역 장병 1명과 민간인 직원 1명은 민항기 편으로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나머지 7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 편으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왔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남구의 미군 기지 캠프 워커 관계자가 6일 오전 기지 출입자를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감별하기 위한 후각 검사를 하고 있다. 2020.04.06.  lmy@newsis.com[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남구의 미군 기지 캠프 워커 관계자가 6일 오전 기지 출입자를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감별하기 위한 후각 검사를 하고 있다. 2020.04.06. [email protected]


확진자 9명은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 내 코로나19 환자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은 지난 5월말부터 최근까지 장병 등 관계자 9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는 미군 현역 장병은 총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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