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 매각설 일축 "사실무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7.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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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가 안다르는 래쉬가드 시리즈와 데이앤워터 레깅스 시리즈를 키즈라인으로 선보였다. 성인용 제품과 함께 연출한 자료사진./사진=안다르안다르가 안다르는 래쉬가드 시리즈와 데이앤워터 레깅스 시리즈를 키즈라인으로 선보였다. 성인용 제품과 함께 연출한 자료사진./사진=안다르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안다르는 일각에서 제기된 인수·합병(M&A)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사업을 오히려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매각설이 왜 제기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경영권 매각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업체는 당초 사모투자펀드(PEF) 등의 투자 유치목적으로 삼일회계법인과 회계자문 계약을 체결했다으나, 올해 4월 이마저도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최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규모 스타트업)으로 지정되기 위한 심사를 받는 등 사업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 6년 차인 안다르는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남성제품 출시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제품 다각화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다르는 오프라인 중심의 고객경험을 마케팅 전략으로 잡았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3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5월 서울 지하철 강남역 인근에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르 개관했고, 종로구 삼청동에도 안다르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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