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식 참석자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들고 결의를 다지는 모습 (사진 아랫줄 가운데 :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사진제공=SK텔레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ICT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관련 선순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기획해 온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적용 사례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단이 민간 기업과 장애인 일자리 구축 관련 파트너십을 맺는 첫 사례다. 기업이 고민하는 장애인 인재 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애인 고용 안전망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참가 지원자는 다음달 19일까지 관련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과 장애인고용공단은 9월25일 최종 경연을 펼칠 5개 팀을 발표하고 시제품 개발과 멘토링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대상을 수상하는 1개팀은 1000만원의 상금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나머지 4개팀은 총 1200만원 상당 상금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SK텔레콤은 공모전에서 제안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상품화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