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가 내린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동해안에 비가 이어지겠다. 경기북부는 누적 강수량 20~60㎜, 서울과 강원 영서는 10~40㎜, 강원 영동에는 50~150㎜ 안팎이다.
오후엔 충청내륙과 전북내륙, 경상서부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청주 22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9도 △백령도 19도로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