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경영진이 10일 서울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0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e-워크숍'을 진행한 모습./사진제공=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경영진이 10일 서울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0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e-워크숍'을 진행한 모습./사진제공=KB금융지주
KB금융은 지난 10일 '2020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e-워크숍'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연수원에 모여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화상회의 방식을 택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초 모든 계열사를 연결하는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부분의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기존 핵심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언택트 시대에 변화한 고객, 채널 관점에서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욘드 코어'엔 비금융까지 포함하는 구상이 담겼다. 또 그룹 내부적으로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e-워크숍에서는 고객과 현장 직원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도 시청했다. 고객과 직원은 '뉴 노멀(New Normal) 시대, KB를 말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가 바꾼 일상과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