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외교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양국이 1990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확대·발전시켜온 것을 환영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성공적 협력이 이뤄져 기쁘다고 밝혔다.
체코가 호주, 뉴질랜드에 체류중인 자국민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에 있던 우리 국민들이 귀국할 수 있었다. 체코 정부는 현지 우리 투자기업·협력사 관계자들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제만 대통령은 "양국 간 상호 호혜적 관계와 협력이 성공적으로 발전되고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효율적 대응이 다른 국가들의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천=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대한민국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시 SK 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소부장들과 대화에 참석해 정붕군 SK 머티리얼즈 팀장의 발언에 박수를 치고 있다. 2020.07.09. [email protected]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주한 체코대사에게 문 대통령 축하서한을 전달했다. 김 차관보는 서한을 전달하면서 한-체코 관계와 코로나19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한국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