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차량 1대가 물에 잠겨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2020.7.10/뉴스1 © News1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119종합상황실에는 모두 154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10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린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가 침수하자 소방대원이 초등학생을 업고 구조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2020.7.10/뉴스1 © News1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 2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10일 오전 1시9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버스 차고지에 토사가 흘러내려 버스가 매몰됐다가 견인됐다. 버스 차체 겉면이 흙으로 뒤덮인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스1
이날 낮 12시5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 옛 해사고 앞 인도가 거센 빗물에 파손돼 관할 구청이 복구중이다.
낮12시28분쯤에는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뒤편이 침수돼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호텔 주변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면서 승용차 한 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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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12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아파트 공사현장에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밀려들어와 진입로가 통제 중이다. 낮 12시10분쯤에는 부산 동구 동천강이 범람해 인근에 주차된 차량이 침수됐다.
10일 오전 호우경보가 내린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2020.7.10/뉴스1 © News1
오전 11시47분쯤에는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있는 한 맨션 위 옹벽에서 빗물이 쏟아져 승용차 유리가 파손됐다.
한편 이날 오후 1시20분쯤 부산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됐으나 강풍주의보는 계속 발효중이다. 오후 1시기준 부산 영도구에는 248㎜, 북항 242㎜, 남구 218㎜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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