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수요예측 경쟁률 54대 1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7.10 15:12
글자크기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4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8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기관투자자 배정 금액 320억원 중 47%에 해당하는 물량이 의무보호확약을 신청했다. 단일 공모가는 5000원, 공모 금액은 720억원이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오는 13~15일 미래에셋대우와 신한금융투자, SK증권을 통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첫 번째 리츠(부동산투자회사)다.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있는 광교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한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공모로 조달한 720억원으로 후순위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향후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신규 자산을 편입해 투자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10년 투자 기준 연환산 평균 배당률은 약 6.2%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자산 가치를 인정하고 많은 관심을 보내준 투자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해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