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머니투데이 DB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교섭' 촬영팀은 13일 새벽 요르단으로 출국, 현지에서 코로나19 격리 기간을 거친 뒤 영화 촬영에 돌입한다. 일부 스태프들은 이미 지난 4일 요르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은 지난 3월 말 요르단에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요르단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현지 촬영이 불발됐다. 이에 '교섭'팀은 요르단 정부와 논의 끝에 7월부터 2~3개월간 촬영 허가를 받아냈다.
황정민과 현빈 등 촬영 배우들은 요르단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촬영할 계획이다. 배우들은 촬영 분량에 따라 최대 3개월에서 2개월간 요르단 현지에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