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랜선 기차여행' 유튜버 공모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7.10 13:33
24일까지 지원서 접수…10팀 선발 KTX·관광열차 등 무료시승 혜택
한국철도(코레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힘내라 대한민국, 랜선으로 만나는 기차여행'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할 유튜버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차여행 유튜버는 온라인을 통해 기차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유하게 된다.
기차여행 유튜버로 선정되면 영상제작 지원을 위해 KTX와 관광열차를 포함한 모든 열차 시승과 팸투어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새로 출시되는 철도관광 상품과 기차여행 패스도 체험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한국철도 SNS뿐만 아니라 주요 역과 열차에 설치된 모니터 등을 통해 상영되며 기차여행 상품 홍보와 기차여행 추천코스 신규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콘텐츠 품질과 조회 수 등 활동 결과에 따라 연말에 최대 1년 간 이용할 수 있는 KTX 일반실 무료이용권도 시상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모두 10팀이다. 개인이나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심사용 영상과 함께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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