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스타트업 협업 '이노스테이지’ 2기 출범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7.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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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이노스테이지' 2기를 출범하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는 보험 분야의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교보생명이 지난해 출범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 헬스케어 등 보험 비즈니스 기반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이노스테이지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해 350여 기업 중 5곳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렌트립(호스트 기반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디타임(중소기업 종합 인사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씽즈(여성 라이프스타일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로민(AI기반 비정형 문자인식(OCR) 서비스) △제제미미(자녀 사진 자동관리・성장영상 제작 플랫폼) 등이다.



교보생명은 5개의 스타트업과 함께 올해 말까지 공동 사업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선발 기업에게는 사업 개발비와 코워킹스페이스가 제공된다. 우수 스타트업은 교보생명이 직접 투자에 나서며, 협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이노스테이지 1기 스타트업 중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와 함께 신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노스테이지 2기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데모데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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