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넣어 수제맥주 만드는 LG홈브루, 가격 낮췄다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7.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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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10일 출시된 100만원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이 10일 출시된 100만원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6,800원 ▼200 -0.21%)가 10일 100만원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외관 디자인과 성능은 기존 모델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 디자인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췄다.

집에서 즐기는 홈술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고객이 LG 홈브루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LG전자는 내다봤다.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만 조작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LG 홈브루는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제품을 무선인터넷(Wi-Fi)에 연결한 뒤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맥주가 제조되는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LG 홈브루는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과 후에 각각 제품 내부의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세척하고 살균하기 때문에 위생관리도 철저하다.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외부 세척과 필터 교체 등 제품을 관리한다.

LG전자는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맥주의 맛을 알리기 위해 시음장소를 전국 LG베스트샵 1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규제혁신 차원에서 하이프라자 본사 외에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한시 허용했다.

시음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달 중순 이후 토·일요일에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행사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행사 장소,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신제품 출하가는 199만원이다. 렌탈로 구입할 경우 월 사용료는 4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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