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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대우산업개발이 인수할까…매각금액 3000억원대 '순조'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7.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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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두산위브 2차 튀시도 / 사진제공=두산건설북한산 두산위브 2차 튀시도 / 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그룹이 대우산업개발을 두산건설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검토 중이다. 골프장 클럽모우CC와 두산솔루스 매각에 이어 두산그룹의 자구안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대우산업개발을 두산건설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했다. 매각금액은 3000억~4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중국의 호텔·부동산 개발 기업인 펑화그룹 계열사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을 2011년 펑화그룹이 인수해 현재 사명으로 바꿨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두산건설을 매물로 내놨으나 부실 자산 리스크를 이유로 원매자를 찾지 못했다. 지난달 두산에서 두산건설에 알짜 사업만 남기는 방식으로 물적분할을 하자 대우산업개발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난달 29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1850억원에 체결했다.

이어 지난 7일에도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지분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산솔루스 매각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중에선 7000억원대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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