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오프라인 행사 취소

뉴스1 제공 2020.07.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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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판촉지원 등 행사만 온라인 진행

이용섭 광주시장(왼쪽 여섯번째)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 국내외 초청 인사들이 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 개막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2019.11.6/뉴스1이용섭 광주시장(왼쪽 여섯번째)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 국내외 초청 인사들이 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 개막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2019.11.6/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던 BIXPO 2020(2020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중소기업 판촉지원과 지역상생발전 관련 행사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BIXPO는 에너지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11월에 광주에서 개최해 왔으며,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동반성장, 지역 상생협력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올 가을 재유행 가능성이 예측되면서 부득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했다.

한전은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판로개척, 지역상생발전은 계속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행사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당초 계획했던 행사 이상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기업, 관련단체 등 관련기관과 협력 중에 있다.

한전 관계자는 "비대면 행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실효성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도 공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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