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지코 "'서머 헤이트', 비가 불러야 곡 완성된다 생각"

뉴스1 제공 2020.07.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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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 지코/SBS 라디오 캡처 © 뉴스1솔지, 지코/SBS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지코가 선배 비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솔지와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코는 신곡 '서머 헤이트'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땀도 많고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라 옷도 티셔츠 한장만 입고 항상 빨래를 해야 해서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를 통해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노래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일상에서 벌어질 법한 에피소드를 녹여 내서 가사 작업은 빨리 됐다. 원래 제가 자주하고 자신있어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비와 작업한 것에 대해 "'비나 왔으면 좋겠다'는 가사가 있었는데 자연스레 비 선배님이 떠올랐고, 그러면서 오마주를 하게 됐다. 그러면서 가사에 비 선배님 노래 제목이 들어갔는데 비 선배님이 불러주셔야 곡이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진짜 '깡'이 이렇게 잘 되기 전에 곡을 완성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코는 지난 1일 신곡 '서머 헤이트'(Summer Hate)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솔지는 9일 오후 6시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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