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안영미, 결혼 후 신혼집서 독수공방… 술 더 먹더라"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2020.07.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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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혼인 사실을 밝힌 개그맨 안영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MC김구라가 안영미의 결혼 소식과 함께 근황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슬쩍 얘기해서 (결혼 소식을) 알고 있었다"라며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결혼식도 하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라 내가 마땅히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미국에 있다보니 같이 살지 못하고 신혼집에서 안영미씨만 혼자 살고 있다. 그래서 외롭다고, 요즘 회식할 때 술을 더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안영미는 3일 비보티비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정확하게 2020년 2월 29일에 혼인신고를 했다"라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혼인신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의 남자친구는 외국계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출연해 전화 연결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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