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롯데정보통신 관련 확진 5명…근무자 110명 전수검사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0.07.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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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14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2020.5.14/뉴스1(서울=뉴스1) 14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2020.5.14/뉴스1


서울 종로구 롯데정보통신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근무자 110명 전원이 자가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롯데정보통신에 근무하는 경기 거주 직원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관련 감염자는 5명으로 증가했다.



경기 거주 직원이 확진된 후 롯데정보통신에서는 직장 동료 2명(경기 1명·인천 1명)이 감염됐다. 이어 서울 거주 직장 동료 2명도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9일 오전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시는 근무자 110명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와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무실 등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를 조치를 했다"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고 최초 감염경로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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