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에 장착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Ventus S1 evo3 ev)’/사진제공=한국타이어
타이칸은 93.4kWh(킬로와트아워)의 고용량 배터리와 고성능 듀얼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761마력, 최대토크 107.1kg.m(킬로그램·미터)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단 2.8초다.
한국타이어 (58,800원 ▼2,100 -3.45%)는 크로스오버 SUV(다목적스초프차량) 모델 ‘마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뒤 지난해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에도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어 "온도와 시간, 압력 등의 균형을 최적의 비율로 구현하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더 높은 내구성을 확보하면서도 마찰력과 전반적인 회전저항 성능을 동시에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