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엠, 에프원시큐리티와 TSID 공동개발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2020.07.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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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일 윤엠 부대표(사진 왼쪽)와 이대호 에프원시큐리티 대표가 업무협약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윤엠손상일 윤엠 부대표(사진 왼쪽)와 이대호 에프원시큐리티 대표가 업무협약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윤엠


윤엠(YOONAM, 대표 윤태식)이 지난 8일 정보보호컨설팅 기업 에프원시큐리티(대표 이대호)와 TSID(양방향 비고정값 인증기술)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를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TSID 알고리즘을 IoT(사물인터넷) 분야에 적용하고자 공동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한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의 특장점을 융합해 설계·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프원시큐리티는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AI(인공지능) IoT 보안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대호 에프원시큐리티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과 보안솔루션을 제공했다"면서 "하지만 기존의 ID·비밀번호 기반의 인증 체계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TSID 인증기술 개발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손상일 윤엠 부대표(예비역 육군대령,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는 "공인인증서 폐지와 비대면 업무 활성화 시점에서 ID와 비밀번호를 없앤 새로운 방식의 인증시스템을 연내 보급할 계획"이라며 "ICT(정보통신기술) 취약계층도 안전하게 사이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엠은 비대면 인증의 핵심 기술인 TSID를 개발한 보안·인증 전문기업이다. TSID는 수학적 암호화 기법으로 일회성 식별코드를 자동 생성해 서버로 되돌려 보내는 쓰리 스텝 AI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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