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여사 나무 조각상 화재 전후 사진/사진제공=AFP](https://thumb.mt.co.kr/06/2020/07/2020070908351676803_1.jpg/dims/optimize/)
통신은 멜라니아 나무 조각상을 제작한 미국 출신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39)의 말을 이용해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었던 지난 4일 저녁, 멜라니아 여사 조각상에 화재가 발생해 급히 철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조각가 다우니는 방화 용의자가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알고 싶다면서 슬로베니아 이민자 출신의 멜라니아 여사가 반(反) 이민 정책을 고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결혼한 특수한 상황인 만큼 이번 조각상 화재를 계기로 이민자 법과 관련해 정치적 논의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목조상도 슬로베니아에서 전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