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져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여기에 이지혜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탁재훈은 솔직하게 지난 6월 수입이 '0원'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지혜는 "아버지가 부자인데, 아버지께서 용돈을 주기도 하냐"고 조심스레 물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구라가 "레미콘 회사다. 연 매출 규모가 180억 원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탁재훈은 "전 시멘트에 대해서 모른다"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이날 자식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그는 국제미술대회에 수상한 고3 딸의 작품을 자랑하며 "나보다 더 재능이 있어 다른 사람의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16살이 된 아들의 키가 189cm라고 자랑하며 "제가 진짜 아이의 아빠입니다. 애들이 너무 착하다"고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