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두산신사옥' 건설현장 근무 인천 50대 女직원도 확진

뉴스1 제공 2020.07.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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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인 성남 180번 7일 확진 후 검체검사…다음날 확진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두산 신사옥 건설현장의 공사가 중지돼 있다. 성남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서 호이스트 운전원으로 근무하던 A씨가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공사를 중지하도록 하고 근무자 1218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2020.7.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두산 신사옥 건설현장의 공사가 중지돼 있다. 성남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서 호이스트 운전원으로 근무하던 A씨가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공사를 중지하도록 하고 근무자 1218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2020.7.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경기 성남 두산신사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인천 거주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53·여·부평구 거주·인천 358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A씨는 전날인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성남 두산신사옥 건설현장 내 승강장치인 호이스트 운전원으로 근무하는 B씨(48·여·수원 거주·성남 180번)의 직장 동료다.

A씨는 B씨가 확진되면서 거주지 인근인 부평구 보건소를 방문해 8일 검체검사를 받고 당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되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수는 총 358명으로 늘었다.

시 등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조치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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