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디자이너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친모인 사키는 딸 노아(3)에 대한 방치 혐의를 인정하며 8일 동안 집을 비우고 남자친구 집에 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부검 결과 노아는 심한 탈수 증세가 있었고 위가 비어있었다. 또 아이의 몸 지방층은 얇아졌으며, 가슴샘도 위축돼 있었다. 조사관은 이는 “주로 아이가 학대 혹은 방치됐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2017년 남편과 이혼한 뒤 아이를 홀로 키워왔다는 그는 지난달 13일 아이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아 병원에 데려갔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초기 조사 때 말했다. 조사 초기 그는 아이가 아팠지만 치료할 돈이 없어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다고 진술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현재 그는 재판 날짜가 정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