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확정…"토지 매수 착수"

뉴스1 제공 2020.07.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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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27홀 골프장, 루지, 짚라인 등…2024년 준공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확정. /© 뉴스1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확정. /©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구봉산 일원에 호텔, 골프장, 루지, 짚라인 등을 갖춘 약 190만㎡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 광양LF스퀘어가 개장 당시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사업의 일환으로 골약동(황금·황길지역) 일원 190만9464㎡ 부지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관광단지에는 Δ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정규 27홀 골프장 Δ타워형 94실·빌라형 6실 등의 숙박시설 Δ루지 3개 트랙 Δ짚라인 5개 코스 Δ자연휴양림 등 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TF팀은 감정평가 결과에 준한 토지 협의 매수를 착수할 계획이다.



민간 개발자인 LF네트웍스가 관광단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업부지의 2/3 이상 토지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취득해야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토지매입을 위한 감정평가는 토지주와 광양시가 각각 한곳씩 추천해 감정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TF팀을 구성한 후 ㈜LF네트웍스와 행정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지원해 왔다.


LF네트웍스는 위치 선정과 사업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광양시에 직원 1명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으로 부지매입과 사업을 준비해 왔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하는 LF네트웍스의 확고한 개발 의지가 없었다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수 있도록 토지소유지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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