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에 PHEV 모델 추가..6000만원대 '뉴 330e' 출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0.07.08 15:23
글자크기
뉴 330e/사진제공=BMW 코리아 뉴 330e/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 세단 '뉴 3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뉴 3시리즈는 가솔린과 디젤, M 퍼포먼스에 이어 PHEV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BMW 관계자는 "뉴 330e는 가까운 거리는 완벽한 전기차처럼, 스포츠 드라이빙이나 장거리 주행 시엔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주행할 수 있는 스포츠 세단"이라고 강조했다.



뉴 330e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kWh(킬로와트)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를 완충(완전충전)하면 최대 40km까지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어 근거리 이동이나 출퇴근이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루면서 합산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kg.m(킬로그램·미터)를 구현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5.9초다.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0초간 41마력을 추가로 끌어 올릴 수 있어 한층 더 강력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16.7km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은 뉴 330e 럭셔리가 6260만원, 뉴 330e M스포츠가 6460만원이다.
뉴 330e/사진제공=BMW 코리아 뉴 330e/사진제공=BMW 코리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