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LG그룹에 "신사업 투자해 달라" 요청

뉴스1 제공 2020.07.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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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LG그룹 본사를 방문, 이방수 부사장에게 신사업 투자를 요청한 장세용 구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대식 LG전자 전무, 이방수 LG그룹 부사장, 장세용 시장, 김재상 시의장. 구미시제공) 2020.7.8/© 뉴스1지난 7일 LG그룹 본사를 방문, 이방수 부사장에게 신사업 투자를 요청한 장세용 구미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대식 LG전자 전무, 이방수 LG그룹 부사장, 장세용 시장, 김재상 시의장. 구미시제공) 2020.7.8/©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8일 장세용 시장과 김재상 시의장이 LG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방수 부사장에게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구미사업장의 대체투자와 LG계열사의 구미 신사업 투자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스마트산단 조성과 대개조,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 5단지) 인프라 및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면서 LG그룹에서 계획하고 있는 신산업의 구미 투자와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 관련 협력사의 동반투자 등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이에 대해 이방수 부사장은 "LG 입장에서 구미는 아주 특별한 지역으로 LG화학의 구미투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구미에 고부가가치 사업을 계속 창출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팜한농 등의 LG계열사에 1만56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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