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솔루션 데모화면
개발은 세포분열 중기(Metaphase) 상태의 염색체 이미지를 분석해 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염색체 분석을 자동화해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두 회사는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보고하고 관련 특허 2개를 출원한 바 있다.
개발하는 솔루션은 염색체를 빠르고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AI가 내장된 클라우드 기반 기술이다. 임상병리사의 정렬과 판독 결과, 전문의의 임상 소견 등 종합적 해석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GC녹십자의료재단 전문의는 “염색체 검사는 전처리부터 판독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노동집약적인 검사"라며 "염색체 검사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