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역대 최고가 경신, 2분기 실적기대감 ↑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7.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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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씨젠 (21,900원 ▼300 -1.35%)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0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제기되며 씨젠 주가도 3월 하순 역대 최고 기록을 3개월여만에 갈아치웠다.

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씨젠은 전일 대비 7.1% 오른 1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말 3만650원이었던 주가는 올해 코로나19(COVID-19) 이후 씨젠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며 올 3월 하순 장중 한 때 14만1400원까지 올랐었다.



이후 주가는 당분간 정체 흐름을 보이다 1분기 실적이 나온 지난 5월 이후 다시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이날 다시 14만원선을 뚫었다. 현재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7700억원으로 씨젠의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순위는 5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을 진단키트 업계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가를 종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33% 상향조정했다. 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773% 증가한 2557억원, 영업이익은 3200% 증가한 1540억원(영업이익률 60.2%)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씨젠 영업이익 기대치를 52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을 61%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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