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두산신사옥 건설 현장 폐쇄…확진자 근무·1218명 검사(종합)

뉴스1 제공 2020.07.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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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코로나19 진단검사 모습.(뉴스1 DB)© 뉴스1코로나19 진단검사 모습.(뉴스1 DB)© 뉴스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에서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원시 거주 50대 후반 여성 A씨(성남180번)가 분당구 정자동 두산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와 방역당국은 해당 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도록 하고 근무자 1218명을 전수검사하기로 했다.



8일 성남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정자동 두산신사옥 건설현장에서 호이스트 운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A씨의 진술, CCTV 분석 등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현장 근무자 1218명 가운데 10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한 뒤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능동감시대상자로 분류한 1208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오면 공사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3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7일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와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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