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180억원 마스크 원자재 확보 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7.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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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 (392원 0.00%)는 마스크 원부자재 업체 강진아이앤씨와 180억원 규모의 덴탈 마스크 원부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루트는 3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다. 공급단가를 고려할 때 800~900억원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한 원부자재는 3중 구조 필터 방식의 스펀본드 부직포 필터로 마스크의 내피와 외피를 구성하는 소재다. 내피와 외피 구성 소재이기 때문에 마스크 제작에 있어 가장 사용 비중이 높은 소재 가운데 하나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미 여러 업체로부터 마스크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완제품 생산과 동시에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루트는 지난 6일 35억원을 투자해 총면적 1557㎡ 규모의 마스크 공장을 설립했다. 연간 생산 규모는 3억 장에 달한다. 지금까지 논의되고 있는 마스크 공급 요청을 고려해 2차 증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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