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경기침체 우려…코스피 보합권 등락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7.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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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우려와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79포인트(0.36%) 오른 2171.96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장기화 우려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전날 미국 증시는 1%대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우려가 선반영된 덕에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5억원, 44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58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음식료품,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은 상승 중이지만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금융업, 서비스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날 깜짝 실적에도 주가가 하락한 삼성전자 (76,600원 ▼2,000 -2.54%)가 0.7%대 상승으로 반등 중이다. 카카오 (47,550원 ▼550 -1.14%), 현대차 (253,500원 ▲1,000 +0.40%), 셀트리온 (178,000원 ▼1,500 -0.84%)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779,000원 ▼11,000 -1.39%), 엔씨소프트 (171,700원 ▼1,900 -1.09%), LG생활건강 (379,500원 ▼11,000 -2.82%)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5포인트(0.49%) 오른 762.9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04억원 순매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89억원 순매도 중이다.

씨젠, CJ ENM, SK머티리얼즈, 제넥신 등이 상승세고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콜마비앤에이치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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