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보툴리눔 소송서 승기…이틀째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07.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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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가 보툴리눔 균주 분쟁에서 이기면서 주가가 이틀째 강세다.

8일 오전 9시21분 메디톡스 (147,500원 0.00%)는 전일대비 4만1700원(19.23%) 뛴 25만73500원을 기록 중이다. 대웅제약과의 균주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웅제약 (122,100원 ▲600 +0.49%)은 약보합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예비판결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미 ITC는 메디톡스와 앨러간(메디톡스의 파트너사)가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대웅제약의 파트너사)를 상대로 제기한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관련 소송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수입을 10년간 금지하라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이번 예비판결은 오는 11월 최종 판결에 앞서 행정 판사가 ITC 위원회에 권고의견을 내는 절차다. 통상 예비판결이 최종 판결로 이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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