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연료전지…' 현대차 해외 이공계 석박사 채용 개시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07.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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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양재동 사옥.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차 양재동 사옥.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235,000원 ▲4,000 +1.73%)가 이달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율주행과 연료전지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 대한 해외 석ᆞ박사급 인재 상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연 1회 해외 석ㆍ박사급 인재를 선발했다. 올해부터 연중 상시 지원을 받아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급변하는 사업 환경 에 맞춰 우수한 해외 인재를 적시에 선발,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서다.



현대차 해외 우수인재 채용 모집 분야는 자율 주행(Autonomous Driving), 전력 전자(Power Electronics), 연료 전지(Fuel Cell),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로보틱스(Robotics), 인공지능ᆞ소프트웨어(AI · S/W), 빅 데이터(Big Data) 등 총 7가지다.

모집 대상은 해외 대학 이공계 석ᆞ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 예정자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해외 포닥 포함) 보유자 중 해외 거주 중인 자다. 각 분야별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매월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 채용 전환으로 지원자가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지원해 구직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원자 중심의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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