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96.85포인트(1.51%) 떨어진 2만5890.18에 거래를 마쳤다.
암울한 경제 전망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부담이 됐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선진국들의 실업률이 대공황 이후 최악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회원국의 실업률이 올해 4분기에 9.4%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신세계 (164,000원 ▲1,500 +0.92%)와 종근당 (100,600원 ▼1,200 -1.18%)이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전망이다. 전문가의 컨센서스와 실물 시장 간 괴리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서 봤듯이 전문가 추정치와 실물 시장이 괴리돼 있다"며 "지수는 이미 서프라이즈를 반영하고 있어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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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에도 유동성은 풍부할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닝서프라이즈에도 주가 상단이 제한될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격 부담은 있으나 코로나19 테마주들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