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방송대 학생들의 웹드라마 제작에 동참했다.
스토리는 유명 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비슷한 남편이 바람난 내용이었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불륜 연기를 지켜보다 분노하기 시작했다.
리허설을 하던 제이쓴은 아내의 눈치를 보며 "왜 나한테 얘기할 때는 웃음기가 하나도 없냐"고 말했다. 부부 싸움을 직접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폭소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을 향한 분노의 '파 싸대기' 장면에서 연달아 NG를 내며 제이쓴을 맘껏 때렸다.
제이쓴은 "요령껏 안 하고 생파로 그냥 때리더라"며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 진짜 아팠다"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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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눈물을 흘려야 하는 정극 연기에 어려움을 느꼈다. 그는 "워낙 웃음이 많아 눈물 연기가 안 된다"며 "사람 많은 데서 우는 게 쉽지 않더라"고 배우들을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