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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나, 학폭 부인→피해 주장자들 "단톡방 만들어 당한 일 수집 중"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0.07.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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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안나 인스타그램/사진=천안나 인스타그램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자 천안나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피해 주장자들이 증거 수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시그널 천안나 선배의 학교 후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어제 천안나 선배는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을 괴롭힌 사실이 없으며 전부 사실아 아니라고 해명글을 올렸다. 그 글을 보고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14,15학번 단체카톡방이 생겼고 현재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일을 모으고 있다"며 "여러 증언 가운데 지금은 3개만 올리겠다. 추가로 더 심한 증언도 있으며 현재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는 "진작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인스타 해명글만 올리지 않았더라도 이러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천안나에게 학교폭력 관련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회사 이름을 보고 그 항공사의 후배들을 찾아내고 댓글의 내용을 보고 1:1 개인 쪽지를 보내셨다는 선배님이 여전히 두려워 지인의 아이디를 빌린다"고 말하며 "14학번, 15학번 그리고 몇몇 16학번 후배들 모두 선배님으로부터 좋지 않은 일들을 당하고도 하루아침에 가해자가 되어버린 상황이 답답하고 믿기지 않는다. 이제 그만 인정하고 사과해달라"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일 천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교폭력 소문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천안나는 해당 글에서 "(학교 폭력 관련 폭로글은)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으로 쓴 글"이라며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다. 저는 글에 쓰인 행위를 일체 한 적이 없고, (대학) 재학 중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없다. 회사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해고를 당했다는 말 역시 모두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천안나는 "(학폭 주장과) 관련된 사안을 로펌에 의뢰했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글로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트시그널3' 포스터가 공개된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 출연자가 학교에서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는 게시물들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후 해당 여성 출연자가 천안나로 지목됐고, 당시 채널A 측은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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