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예비-명품강소기업 8곳 선정…"맞춤형 사업 지원"

뉴스1 제공 2020.07.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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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사 . 뉴스1DB광주시청사 . 뉴스1DB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미래 지역경제를 견인할 '제4기 예비-명품강소기업'으로 지역 유망중소기업 8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신규 기업은 ㈜알엠스, 21세기메티칼㈜, ㈜대산정보기술 등 3곳이다. 재지정된 기업은 ㈜쏠락, ㈜케이씨엘피, ㈜아이멧, 에이치디티㈜, ㈜에코비 등 5곳이다.



예비-명품강소기업은 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기업성장사다리 중 첫 단계다.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평가해 선정된다. 2년 동안 성장·도약을 위한 집중지원을 받게 되고 동일한 조건을 유지할 경우 1회에 한해 재지정 될 수 있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2018년 선정된 제2기 예비-명품강소기업 중 재지정을 원하는 5개 업체와 신규선정을 원하는 9개 업체 등 총 14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 현장평가, 예비-명품강소기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8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예비-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2년 동안 기술력 확보를 통한 신속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4차 산업혁명 대비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시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24개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기관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와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은 물론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받는다.

정창균 시 기업육성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기술경쟁력"이라며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성장에 광주시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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