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주 동성엔지니어링 상임고문, '동탑산업훈장' 수훈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0.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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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날 기념식… 도로산업 유공자 77명 포상

박석주 동성엔지니어링 상임고문/사진= 국토교통부박석주 동성엔지니어링 상임고문/사진= 국토교통부


박석주 동성엔지니어랑 상임고문이 도로교통 분야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도로설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와 7일 오후 3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손명수 국토부 2차관, 국회의원,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 도로교통 관련 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도로교통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도로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이후 매년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7명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석주 상임고문은 45년 동안 제2영동고속도로와 고창-담양 고속도로 등 20여건의 고속도로 설계는 물론 60여건의 국도와 지방도 설계에 참여해 국가 간선도로망 확충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이정용 삼보기술단 부사장 등 2인이 산업포장을, 송준호 쌍용건설 부장 등 5인이 대통령 표창을, 김석진 계룡건설산업 김석진 부장 등 6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기념으로 열렸다. 국토부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겠다는 다짐과 희망을 담아 ‘기적의 50년! 희망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와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도로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 도로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사진= 국토부'2020 도로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사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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