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1억2000만원 테슬라 샀다…유아인 타는 그차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0.07.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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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머니투데이 DB/사진 = 머니투데이 DB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를 샀는데 이상한 고슴도치 사진이 왔다"는 말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슴도치 사진과 '주문이 완료되었다'는 글이 담겼다. 이 고슴도치 사진은 테슬라 측이 차량을 구매하면 보내주는 사진으로, 서유리가 테슬라 차량을 구매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서유리는 이 글에 직접 'X'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테슬라의 모델 X임을 짐작하게 한다.



서유리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모델X는 최근 배우 유아인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공개한 차량과 같은 모델이다. 당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유아인 테슬라' '유아인 차량' 등이 등장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모델 X는 테슬라 사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1회 전기충전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뒷문이 수직으로 솟구치는 팔콘 윙도어가 특징이다. 가격은 1억2000만원에서 최대 1억4000만원이다.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드래곤볼' '소년탐정 김전일' 등 여러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로 활약했으며, '마이리틀텔레비전'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8월 '에덴의 동쪽'을 연출한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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