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8월 말 개최

뉴스1 제공 2020.07.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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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 News1강원 정선군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 News1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제2회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8월 말부터 약 20일 간 강원 정선군 고한읍 시가지와 고한 18번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 등을 준수하며 제1회 박람회 개최 경험, 연구 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한 야생화 마을 주민들은 지난 3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이번 박람회의 성공개최 방안과 개최날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우영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지난해 처음으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행복한 야생화 마을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에도 국보로 승격된 고한 정암사 수마노탑과 함백산 야생화축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고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을 재생 운동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열린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주민·행정·기관·단체의 협업 도시재생 거버넌스 모델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박람회 기간 전국 80여개 자치단체가 벤치마킹했고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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