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씨의 군 동료 A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께서는 아들관련 보도에 대해 검언유착이라 단언했다"며 "검언유착이 이 사건에 대해서도 이슈인 것으로 아는데, 그렇지 아니함을 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월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추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은 추 장관이 군 지휘부에 전화해 아들의 휴가 미복귀 문제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A씨가 이번 사건은 '검언유착'이 아니며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는 취지로 글을 쓴 셈이다.
이와 더불어 A씨는 "앞으로 이런식의 취재는 안 했으면 좋겠다"며 한 언론사가 보도한 본인의 인터뷰 기사의 일부 사실 관계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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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발언으로 보도된 내용 가운데 "복귀 독촉 전화를 하려고 출타 대장을 뒤졌더니 서씨가 대장도 안 써놓고 나가 연락하는 데 힘들었다", "미군 중대장이 '서씨는 정치인의 아들이라던데 잘해줘라'고 당부했다" 등의 내용이 사실관계상 오류가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