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포항·광양지역 학생들 대상 장학금 지급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07.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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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포항·광양지역 학생들 대상 장학금 지급


포스코 산하 포스코청암재단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북 포항·전남 광양지역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With POSCO 긴급생활장학금'을 긴급 편성해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선발대상 200명이며 올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로 코로나19 사태로 부모가 실직이나 폐업을 당해 가정경제가 급격히 어려워졌거나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어 생활이 힘들어진 포항·광양지역 대학생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인당 100만원의 학비보조금을 8월 중 지급받게 된다. 생활장학금이기 때문에 국가장학금인 한국장학재단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오는 15일 선발공고를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 동안 접수된 신청자를 심사해 8월중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마저 사라져 많은 대학생들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생활장학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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